[구경이 3화] 김혜준이 살인으로 쓴 약물, 네르니졸, 일프리좀, 스피부론 ?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최근 이영애가 주연의 구경이가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면서 핫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간략한 내용은 경찰관 출신의 구경이가 남편의 죽음 이후,

 

방구석에 박혀서 술과 게임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계기로 사건을 파헤치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3회

 

연쇄살인범 김혜준이 어떻게 살인을 했는가? 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DP에서 조석봉으로 등장했던 조현철 배우가 

부검 약물에 대해서 알아본 장면이 등장합니다.

 

"아트로핀, 클로르페니라민, 리도카인이 제일 많이 나왔고요, 그리고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그 다음 아주 미량으로 네르니졸, 일프리좀, 스피부론 등입니다. 딱히 독약성분은 없는 것 같은데..."

 

이영애는 말합니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죽을 때... 여자 두 명이 얼굴에 뭘 발랐어. 맨손으로 그걸 만진 여자 두 명은 멀쩡했는데 김정남이는 죽었지"

 

"그럼 각각은 안전한데, 섞이면 치명적인 약물이라는 거군요?" 

 

"네르니졸은 기름에 섞이지, 일프리좀... 가벼워서 떠다니다 어느 점막에 건 달라붙기 쉽고...  스피부론은 약간 비릿한 냄새만 빼면 맹물 같거든... 그 셋으로는 부족하지 하지만 아리젠타늄을 다하면 충분해져 소염제를 같이 쓰면 부검에도 안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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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듣고 있자니 옥에 티가 너무 많았습니다. 

 

네르니졸, 일프리좀, 스피부론, 아리젠타늄은 생전 처음 들어본 물질을 넣은 것은 드라마라고 치고 이해는 하지만

 

1) 뜬금없이 아트로핀과 리도카인이 왜 검출된 것인지?

 

2) 비염용 나잘 스프레이에 플루티카손과 클로르페니라민이 함께 포함된 경우도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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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죽을 때에는 어떤 독에 당했을까요?

 

VX라는 신경작용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명의 여성은 각각 독성이 약하지만 불안정한 성분들은 발랐고

 

두 성분이 혼합되면서 VX로 합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VX는 강한 신경독으로 피부에 접촉하거나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독입니다.

 

이는 대량살상 무기로 분류되고 있는 화학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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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김혜준 님의 약간 허당기 있는 연쇄살인범 연기도 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