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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맛집 + 데이트코스 (후기)/서울

[동묘앞역 맛집] 창신동 낙산냉면, 서울 5대 매운 냉면 후기~

by 준스톤 2021. 10. 5.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최근에 백종원이 출연한 냉면 랩소디를 보다가 '창신동 낙산냉면'이 나온 것을 보게 되었죠.

제가 동대문구에만 6년간 살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었다니...

 

지금이라도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방문했습니다.

사실 청량리에도 할머니 냉면이라고 한 '매움'하는 곳이 있는데

제가 그곳 마니아 중 한 명이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창신동 낙산냉면을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을 없지만 가게 앞에 2대까지는 댈 수 있더라고요.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있답니다.

 

여름이 살짝 지났는지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원래 냉면은 쌀쌀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낙산냉면은 다른 냉면집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곱빼기는 진짜 양이 두배이다!

2. 오이가 정말 많이 들어있다.

 

이 냉면은 함흥냉면도 아니고 평양냉면도 아니지만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꾸준히 연구해온 냉면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육수는 한우만 사용한다고 하며 처음에 주는 뜨거운 고기 육수는 우육의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미리 비벼서 주기 때문에 식초나 설탕을 추가할 필요는 없고 고추냉이만 더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보긴 했지만,

직접 양념을 넣어가며 본인의 입맛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죠. 이런 점은 청량리의 할머니 냉면과도 동일했습니다. 거기는 멸치육수의 향이 강했는데 여기는 고기육수라서 더 좋았습니다. 하하

 

 

 

사실... 매운 냉면집을 찾아왔지만 맵 찔이이기 때문에 순한 냉면을 시켰답니다.

 

 

덜 매운 냉면의 맵기는 대충 신라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간 더 매운 것을 먹을까 했는데 괜히 졸았습니다. 다음에는 다음 단계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예 양념을 넣지 않은 '순한 맛' 냉면입니다. 

 

평양냉면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순한 맛보다는 덜 매운이 더 괜찮네요.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도 덜 매운으로 시작하세요!!

 

어쨌든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호불호가 있다고 했지만 상당히 맛있는 편이었네요. 물론 식초와 겨자를 잘 첨가해먹었지만요~

 

그리고 양 보이시죠?

 

곱빼기 양이 정말 많습니다.

 

2명이 가시면 '곱빼기 + 일반'으로 시켜서 나눠 드시면

 

딱 알찰 것 같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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