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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니트족이 늘었다는데... 니트족이란?

by 준스톤 2021. 10. 6.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요즘 줄임말, 신조어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있지요? 얼마전 '파이어족'이라는 단어를 알게되었는데... 신조어들을 보면서 저도 점점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MZ세대를 예로 들어도 사람마트 읽는 방법도 다르더군요. 젊은 사람들은 엠지세대~라고 읽는데 어른들은 엠제트세대라고 읽기도하더라구요 하하. 그건 그렇고 니트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니트족은 '니트를 입고다니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의마한다고 합니다. 영어로 풀자면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이지요. 

 

추가로 파이어족에 대해서 뜻을 알고 가자면, 30대 말이나 40대 초반에 조기 은퇴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20대부터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를 뜻합니다. 

 

니트족이 생기는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사회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용환경이 악화되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실업자가 많아지면서 니트족도 함께 증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급증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년들이 근로에 대한 의지를 잃고 비트코인이나 주식에 뛰어드는 상황이 벌어졌죠. 그런데 그들의 현주소는? 과연 많이 벌었을까요? 물론 많이 번 사람도 있겠지만... 애초에 시드가 크지 않았던 청년들이 일확천금을 벌기란 어려웠겠죠? 

 

니트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이유는 니트족은 소비 능력이 부족하기에 경제의 잠재성장력을 떨어뜨립니다. 즉, 국내 총생산 (GDP)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줄 수 있죠. 실업문제도 계속 생기고... 나라의 부수적인 비용도 계속 들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통계청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2021년 5월 기준, 3년 이상 장기 미취업인 청년 (15~29세)은 27만 8000명이라고 합니다. 이중 9만 6천여명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청년 니트족의 비중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OECD 국가의 니트족의 평균은 12.9% (2019기준) 인데 반해 국내의 니트족 비율은 22.3%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연간 6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청년들의 문제라고만 할 수 없겠죠?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고, 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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