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내돈내산 약리뷰] 편두통이 생기는 이유? 어떤 약을 복용해볼까?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저는 편두통을 상당히 오랜기안 앓아왔습니다.

 

병원도 가봤지만 뚜렷한 원인은 없고...

 

만병의 근원은 편두통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편두통은 도대체 왜 생길까요?

 

그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편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현재 의학계에서는 다양한 가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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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관 가설

 

머리 쪽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확장된 혈관이 신경 섬유를 압박하는 것.

 

 

2) 신경 탓 이론

 

신경 말단에서 나오는 특정 펩타이드가 혈관 확장과 염증 반응을 유도해 편두통을 발생시킨다는 것.

 

 

이외에도 편두통이 생기면 혈중 세로토닌이 감소되는 현상이 관찰되어,

 

세로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약물이 편두통 치료제로도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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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이 곳을 참고하세요 ^^

https://brunch.co.kr/@junstone/109

편두통을 잡아야 삶의 질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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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편두통이 오시면 약국에서 어떤 약을 사서 드시나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성분),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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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에 대한 강도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 나프록센 > 아세트아미노펜 > 아스피린.

 

 

위장장애

 

나프록센 > 아스피린 >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

 

 

간독성

 

아세트아미노펜

 

 

심혈관질환 위험성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 나프록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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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열해놓으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감이 오시나요?

 

다음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피하셔야 합니다.

1) 술을 많이 자주 복용하는 사람

2) 간이 좋지 않은 사람

 

반대로,

 

위장장애가 심할때, 체했을 때, 빈속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시면 되구요.

 

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효과가 너무 낮은 경우에는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을 선택하면 됩니다.

 

 

혹시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군 (고혈압, 비만, 당뇨 등등...)의 경우

 

물론 단기로 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로 복용하시는 경우에는 나프록센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통 효과로 비교를 하자면,

 

편두통으로는

 

이부프로펜은 1회 복용량이 400 mg까지이지만, 

 

나프록센은 875 mg까지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복용해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진통제를 택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나프록센이 잘 맞는 편입니다. ㅎㅎ

 

 

가끔 게보린정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게보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 이소프로필안티피린 +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논란이 많이된 성분으로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고 부작용이 심하여

 

현재 게보린을 제외한 다른 제약사들을 해당 성분을 에텐자미드로 교체하였습니다. 

 

현재 게보린만 15세 이하 사용 금기, 단기간만 사용! 이라는 주의사항을

 

추가한 채로 팔리고 있습니다. 

 

 

다른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닌데,

 

부작용을 감수하고까지 게보린을 찾는 이유있으신가요?

 

꼭 게보린과 비슷한 것을 찾으시면

 

펜잘큐를 드셔보시길!

 

 

 

두통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1주일에 2일 정도로 제한해야 합니다.

 

두통 빈도가 한 달에 15일 이상이 될 경우

 

예방 치료가 필수적이기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