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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약과 건강 리뷰/약 리뷰

[약사의 내돈 내산 약리뷰] 초기 감기 몸살엔 갈근탕 + 아세트아미노펜, 엑스콜디!

by 준스톤 2021. 9. 15.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최근에 잦은 에어컨 바람 때문에 '냉방병'이 생겼거나

환절기에 갑작스럽게 추워진 밤공기로 인해 감기몸살에 걸리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럴 때 약사는 무엇을 사 먹을까요?

 

제가 자주 사 먹기도 하고

자주 추천하기도 하는 약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당연히 '환풍 제약'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면 이렇게 소개까지 해주니

 

제약사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면 됩니다. 

 

 

갈근탕과 아세트아미노펜의 복합제인 '엑스콜디'라는 제품입니다.

 

이게 아니라도 약국에는 갈근탕 제제를 많이 팔지만

 

이건 양방과 한방을 한포에 담았다는 것에 참신했죠.

 

그만큼 가격도 각각 사는 것보단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한포에 700원 정도 합니다.

 

성분은?

 

갈근탕건조엑스(4→1) 417mg

아스코르브산 100 mg
아세트아미노펜 320mg   
리보플라빈 4 mg
벤포티아민 8 mg

 

효능 및 효과는?

 

감기의 제증상(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

 

용량 및 용법은?

 

보통 성인(만 15세 이상) 1회 1포(3g)

만 11세 이상-만 15세 미만 1회 2/3 포(2g)

만 7세 이상-만 11세 미만 1회 1/2포(1.5g)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

 


갈근탕이란?

갈근, 계지, 마황, 작약, 감초, 생강, 대추를 배합한 탕입니다.

 

갈근은 해열과 발한 작용을 가지고 있어 한방의 소염진통제의 역할을 합니다.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은 강심, 각성 작용을 가지며 코막힘과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계지 또한 신온해표제로 해열진통소염 작용과 각성 작용을 가집니다

작약, 감초, 생강, 대추도 발한 작용, 자양강장, 건위 작용 등을 위해 함께 배합됩니다.

 

해당 성분들의 배합은 초기 감기에 적합하여 

몸을 데우고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여기에 진통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추가하여 감기 제증상을 완화시키고,

비타민 B1, B2, C를 소량 추가하여 면역력 회복과 체력 회복을 돕습니다.


어떻게 먹을까요?

1) 딱 그런 날 있잖아요. 아 오늘 푹 못 쉬면 몸살 올 것 같다.

 

이럴 때 엑스콜디 + 원탕/쌍화탕 (마시는 것) 하나 드시면 됩니다.

 

(하루 3번 식후 가능)

 

2) 감기 초기인데 몸살 기운과 두통이 있다.

 

 이럴때 엑스콜디 + (두통이나 근육통 심하면) 타이레놀 1알 500mg 드시면 됩니다.

 

(하루 3번 식후 가능)

 

 

주의 사항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용 전/후로 술은 금물!

 

본인이 복용하는 다른 약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일반 갈근탕 제제를 복용하세요!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제가 집필한 저서를 소개해드리며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 정신 건강 에세이 : 번아웃, 화병, 우울증, 불안장애, 멘탈 관리, 심리 상담에 관한 내용들을 가볍고 쉽게 풀었습니다.

책정보,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 : 네이버 책 (naver.com)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건강한 어른’이란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볼 줄 알아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큼 마음에 충분한 여유가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자

book.naver.com

2) 건강 에세이 + 가이드 북 : 의사와 약사가 친한 지인들에게 해주던 '건강과 약' 이야기를 쉽게 푼 내용으로 아플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는 가이드 북입니다.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 YES24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 YES24

우리가 친구에게 해주던 ‘건강 이야기’를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사실 환자를 대할 때와 지인들에게 설명해줄 때의 톤은 상이한 경우가 많다. 환자들에게는 근거와 지침을 기반으로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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