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때문에 전 세계가 또 난리입니다.
오미크론이 무엇인지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들을 바탕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오미크론 이란?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11월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변이에 비해 이슈화된 것은 스파이크 단백질, 즉 백신이 작용하는 부위,에 32개의 변이가 발생했다는 점이며
이 말인 즉슨 현재 우리가 맞은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는 뜻입니다.
이름은 왜 오미크론일까?
'알파... 베타... 감마... 델타'는 그리스 알파벳입니다.
13번째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순서상 '뉴 변이'라고 불리는 것이 맞으나 WHO는 뉴와 크시를 건너뛰고
오미크온 (o)이라는 알파벳을 따와 이름을 붙였습니다.
뉴는 영어 New와 발음이 비슷하고, 크시는 중국의 주석 시진핑의 성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뛰어 넘겼다고 보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인 듯합니다.
2) 오미크론의 위험도는?
오미크론은 이전에 확산된 변이에 비해 처음부터 '우려가 있는 변이'로 지정되었습니다.
기존의 델타 변이에 비해 초기 전파력이 급속도로 빠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5배나 빠른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
이토록 전파력이 빠른 이유는 스파이크에 32개의 변이로 인해 체내 면역체계를 피할 확률이 높고
세포 내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많은 변이로 인해 바이러스의 불안정성이 높아 치명도는 낮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3) 오미크론의 증상은?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보고된 바로는 증상이 특이적이긴 하나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한 지역에 한정적으로 발생한 부분이기에 정보가 한정되어있긴 합니다.
4) PCR 검사로 확인 유무
PCR 검사로도 감염 여부는 확인할 수 있으나 오미크론인지에 대한 여부는 추가 유전체 분석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추후에 오미크론 판별 키트가 개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5) 백신으로 인해 방어가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요소입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의 개발사의 대표와 모더나 백신의 대표도 이를 두고 설왕설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변이가 생긴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중화 능이 결정되게 됩니다.
이는 돌파 감염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되어야 하는데,
현재 남아공은 백신 접종률이 30% 미만으로 매우 낮은 지역이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걸렸던 사람들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6) 제약사들의 입장은?
mRNA 백신의 장점은 빠른 변이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화이자의 경우 100일 이내에...
모더나의 경우 60~90일 이내에...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백신을 더 맞고 싶을까요?
오미크론의 확산 사태를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현재 오미크론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등에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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