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및 부비동염] 코가 건조하고 코피가 날땐?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최근 들어 코가 건조해지면서 약국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코는 외부의 공기의 온도를 조절해주고 정화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코 속에 있는 섬모 세포는 공기를 정화해주고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있죠.
즉, 코가 건조해진다는 것은 점액이 마르고
코 속의 섬모세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코가 건조해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1) 건조해진 날씨
2) 미세먼지, 바이러스 감염, 오염 물질 등
3) 다양한 질환 (비염, 부비동염, 비전 정염 등)
코가 건조해지면 지점막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콧물은 계속 분비되지 않고, 코피가 나고, 코가 막히게 됩니다.
심하면 호흡도 곤란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첫 번째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합니다.
1) 생활습관으로는 실내 습도를 높이거나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2) 코 속에 염증이 없는 상태로 마른 것이라면 바셀린을 살짝 바르거나 코앤과 같은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3) 코 속에 염증 질환이 생겼다면 코 속에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4) 원인 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비염이 있다는 이유로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만 복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코를 더 마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선 질환 중 코막힘이 동반된다면 갈근탕천궁신이를 써볼 수 있으며,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에 형개연교탕을 추가해서 써볼 수 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