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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핫 이슈/코로나 백신 정리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 코로나 백신 비교 및 개발 현황 자세히 알아보기!

by 준스톤 2021. 9. 16.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오늘은 국내외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과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조금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오늘은 세계적으로 어떤 코로나 백신들이 개발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백신도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코로나 백신 이슈'에 대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백신 플랫폼의 종류]

1) 불활성화/약독화 백신 :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거나 약화시켜 체내에 침투는 가능하지만 병원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즉, 약화된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시켜 '모의 훈련'을 통해 면역반응을 유도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불활성화 백신은 전통적으로 사용돼 오던 백신의 한 종류이다. 죽어버린 병원체를 이용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하면 안전하고 효과도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생산방법은 대량으로 균을 증식시킨 후에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조사 또는 열을 통해 바이러스의 활성을 떨어뜨린다.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다양한 백신 (인플루엔자, 광견병, A형 간염, 일본 뇌염)도 이렇게 만들어진다. 초기에는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으로 꼽았다. 하지만, 불활성화 백신에는 다양한 항원들이 뒤섞여 있어 특이적 면역반응이 이뤄지기 어려워 '예방 효능'이 낮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주로 증식을 달걀에서 시켜왔기 때문에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맞기 위험하다. 최근에는 달걀이 아닌 세포배양을 통해 개발하는 백신도 나오고 있다. 

 

=> (21.08월 기준), 8개의 회사에서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대표적으로 시노백 시리즈 (중국), 바라트바이오테크 (인도) 등이 있다.

 

2) 서브유닛 (재조합 항원) 백신 :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 중 일부를 단백질 조각으로 합성하여 항원으로 작용하도록 체내에 도입하는 방법이다.

 

재조합 백신은 병원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그 표면의 단백질들을 조각내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병원체를 직접 사용하지 않기에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인식되었다. 다만, 부작용이 최소화되었지만 면역 반응이 약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면역 증강제 (어쥬번트)를 함께 투여하기도 한다. 서브유닛 백신으로는 인플루엔자, 백일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 (21.08월 기준), 2개의 회사에서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대표적으로 메디겐 (대만)과 CIGB(쿠바)가 있다. 현재 3상을 진행 중인 곳은 노바백스와 SK바이로사이언스가 있다. 

 

3)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원 정보를 담은 유전물질 (DNA)을 안전한 바이러스 껍질을 수송체로 이용하여 체내에 도입하는 방법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이러스 껍질은 아데노바이러스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복제가 불가능하며 병원성도 없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체내에 들어온 DNA는 우리 몸의 DNA에 끼어들어가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DNA를 담지하는 바이러스 백신은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하여 냉장보관이 용이하다. 세계에서 허가된 백신으로는 얀센의 에볼라 백신이 유일했고, 그다음으로 긴급 승인된 것이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었다.

사실 바이러스 전달체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학계에서 계속 존재했다. 바이러스 백테에 대한 면역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바이러스 전달체에 대한 항체 생성 가능성과 우리 몸의 DNA 삽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 (21.08월 기준), 5개의 회사에서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대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이 있다. 

 

4) mRNA 백신 :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 중 일부로 발현되도록 하는 유전물질 (mRNA)을 전달체를 이용하여 체내에 도입하는 방법이다.

 

mRNA 백신의 장점은 앞서 언급한 바이러스 백신이 가지는 '우리 몸의 DNA 삽입 가능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 (21.08월 기준), 3개의 회사에서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대표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가 있다.

 

 

 

 

 

 

[현재 개발중인 국내 백신]

1) SK바이오사이언스 : 현재 3 종류의 임상을 개발 중이고 가장 앞서가는 것은 백신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AS03은 서브유닛 백신이다.

 

2) 이 외에 임상 2a를 진행 중인 회사는 4곳이 있는데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은 모두 DNA백신을 개발 중이고, 셀리드는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유바이로직스는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 중이다.

 

3) 이외에도 mRNA 백신을 개발 중인 곳은 큐라티스와 합성항원 백신을 개발 중인 HK이노엔이 있다.   

 

[코로나로 가장 수혜를 받은 것은 바로 mRNA 백신]

mRNA 백신의 등장은 기존 백신의 트랜드를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기존 백신 시장은 주로 불활성화 백신이나 서브유닛 백신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mRNA 백신은 사실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연구가 되고 있었지만, 전달체의 부재와 여러 단점들로 인해 개발이 더뎠던 것은 사실이다. mRNA 백신 전달체로 사용되는 LNP에는 여전히 대두되고 있는 문제점들이 있다. 

 

1) LNP에는 PEG 지질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성분은 알레르기나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 중 하나이다.

 

2) LNP는 기존에 항암 백신이나 항암제에만 적용했던 전달체 중 하나이다. 그만큼 독성과 안전성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다. 특히, 간으로 쉽게 확산되는 특성 때문에 간독성 문제는 계속적으로 대두되었었고 이번 mRNA 백신처럼 근육주사로 단회 투여하는 경우에는 그런 위험도가 낮지만 여러 번 투여할 다른 약물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3) LNP는 균일한 크기와 균일한 양의 약물을 적절히 담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백신의 경우에는 용량보다는 역가의 개념으로 접근하고는 있지만 추후 다른 약물로 개발할 때에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관리되야할 필요성이 있다.

 

4) LNP 생산 및 공정 과정에서 다양한 특허권 분쟁이 있다. LNP관련해서는 아뷰터스, 모더나, 아퀴타스, 큐어백의 회사들이 특허를 가지고 있어 신규 회사가 진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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