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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되는 사소한 꿀팁/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책의 주제와 방향을 정하는 방법

by 준스톤 2021. 9. 6.

이 글은 <김 대리와 박 과장도 작가가 될 수 있다>의 1부-1장의 내용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위한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당연하게도 책을 쓰는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떤 내용을 쓸 것이냐? 입니다. 누가나 처음 글을 쓴다고 하면, 어떤 주제를 쓸지에 대해 며칠 동안 고심을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가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내용이 무엇일까? 나의 이야기 중에 책으로 될 법한 내용이 무엇이 있을까? 내 스토리가 과연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끈임없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본인을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이 쓰는 글이 과연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의 한 구절

 

  우리의 삶도 그 자체로는 평범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글이 되거나 책이 되었을 때 비로소 의미가 부여된다고 생각합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사실 글에도 적용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책에 쓰여진 글 혹은 컴퓨터로 쓰여진 글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여러 번 가다듬고 교열과정을 거친 후 책으로 만들어지면 정말 소위 말하는 있어 보인다가 되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글을 써도 될까? 라는 걱정을 하기보단 일단 아무거나 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시면 됩니다.

 

자 그럼, 가볍게 브레인 스토밍시작해봅시다어떤 내용이든 좋습니다.

 

브레인 스토밍 과정

   과거에 겪었던 경험이나 사건을 위주로 적어보자.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위주로 적어보자.

   내가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가장 개인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것도 좋다.

   보통의 사람이 쉽게 겪지 않는 일이라면 그것도 좋다.

 

1), 2), 3), 4), 5)에 모두 부합하는 내용이 있다면 가장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책을 사례로 들어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90년생의 젊은 작가 백세희 씨는 28의 나이에 '10년 넘게 겪어온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면서 정신과를 전전했던 이야기를 글로 썼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했던 경험 (치료기록)들을 에세이로 엮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으로 2018년에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전달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주제는 작가 본인이 겪었던 질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기에 앞서 언급한 5가지 과정에 충분히 부합되었을 것입니다.  

 

2.  사람 관계에서 겪은 이야기를 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김유진 작가가 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인간관계 내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본인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인간관계 그리고 대화하는 방법과 관련된 주제는 누구나 겪는 이야기이기에 대중들에게 쉽게 공감할 수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철학이 있었다면 글이나 책을 통해 충분히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내용을 주제로 하는 책은 많습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은 아니지만,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등과 같이 마음과 심리에 대한 소재를 다루는 책은 지금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책들이 나옴에도 이런 류의 책들이 꾸준하게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은 실제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책을 통해 위로 받거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직장 퇴사의 경험으로 작성한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본인의 삶의 경험을 책으로 쓴 책들도 있습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작가 하완 씨는 본인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본인의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고 진지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퇴사를 키워드로 에세이를 검색하더라도 나는 퇴사가 두렵지 않은 경준녀입니다’, ‘퇴사는 여행그리고 ‘3번의 퇴사, 4번의 입사와 같은 에세이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본인이 살아온 과정에서 어떠한 이야기와 소재도 글로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다양한 상담 경험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공유하는 책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책의 주제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저는 멘토링과 심리 상담 사례를 통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불행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과 그 속에서 마음을 건강히 유지하는 법에 대해 저만의 방법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책이었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대회활동이나 직업적으로 겪은 다양한 이야기나 경험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충분히 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신인 작가이기 때문에

모든 주제가 책으로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사회의 분위기와 흐름과 잘 맞을 수록, 출판사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자가출판이나 독립출판을 할 것이 아니고 기획출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쓸 수 있는 이야기 중 우선 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쓰기 쉬운 혹은 쓰고 싶은 내용들을 몇 가지를 나열해 봅시다.  

 

실제로 나열해본 주제

   나의 성장 스토리 (19세에 독립을 사회에서 깨달은 내용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습법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심리에세이

   건강상식을 재밌게 소개해주는 건강에세이

   문과와 이과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상식

 

  저는 5가지 정도의 주제를 나열해보았고, 이 중 가장 쓰기 쉬웠던 내용은 당연히 1번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이기에 자료 검토가 필요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과 기억을 토대로 작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전적인 이야기는 사실 유명인이 아닌 이상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첫 번째 책으로 쓰기에는 힘든 주제입니다.

그 다음으로 2번과 5번은 독자층이 10대 혹은 20대가 되는데, 요즘 같이 책을 읽지 않는 사회에서는 타겟층이 애매해질 수 있어서 첫 주제로 삼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번 같은 경우는 전문지식을 살릴 수는 있으나, 자료조사도 많이 해야 되고 막상 시작하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들 것으로 예상되어 선택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최근의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3번을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심리에세이'

첫 책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해당 전차책은 누구나 쉽게 책을 출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가이드 북입니다. 

앞으로 1부-1장의 내용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자책 출간] 누구나 종이책을 출간할 수 있다! 사이드프로젝트/부케/작가 되는 법/직장인도 가능한 취미 (tistory.com)

 

[전자책 출간] 누구나 종이책을 출간할 수 있다! 사이드프로젝트/부케/작가 되는 법/직장인도 가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열심히 작성하던 전자책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사실 종이책으로 출간하려다가 (아직도 고민 중) 요즘 MZ세대들은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이 익숙하다는 점도 있고 ^^

junstone.tistory.com

 

부크크 : 서점 (bookk.co.kr)

 

김 대리와 박 과장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저는 책을 출간하기전까지 제 이야기에 대한 글을 써본 적도 없었고 책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책을 쓴다는 것은 저와는 다른 세계의 일인 것 같았고 큰 벽이 가로막고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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