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참 많죠?
사망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백신을 맞으면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람들 일지 알아볼까요?
일단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사례 중 하나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입니다.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는
음식 (달걀, 땅콩, 해산물, 과일)을 복용하거나
약물 (페네실린 계열 항생제, 백신, 진통제 등)을 투약받거나
벌이나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해당 물질에 접하게 된 후 대부분 짧은 시간 내에
우리 몸에서 과한 면역반응을 일어나면서
기침, 흉통, 발진,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심해지면
부종, 호흡곤란, 복통, 어지러움, 혈압 감소,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치료 (에피네피린 주사)를 한다면 회복할 수 있지만,
지연되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의 백신 접종 사례를 보면,
100만 명당
화이자는 19.7건
아스트라제네카는 10건
정도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모두 알레르기 반응 병력이 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사람이라면 사전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알레르기 반응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에는 구성성분으로 폴리에틸렌글리콜이 들어가있습니니다.
그래서 해당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얀센 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폴리에틸렌 글리콜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어떻게 알까요?
이것만 보면 감이 오시나요?
조금 더 타이트한 기준을 가지고 가보겠습니다.
1) 위에 언급된 제품에서 아나필락시스 혹은 중증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던 사람.
-> 화이자, 모더나 백신 금기
2) 위 제품 외에 음식이나 약물(백신)로 인해 과거 아나필락시스나 중증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던 사람.
->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
-> 1차 투여 후 30분 이상 관찰
-> 필요시 휴대용 에피네프린 지참.
-> 혹은 투여 전 항히스타민제 복용
3) 경증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 1차 투약 시 30분 이상 관찰
-> 필요시 항히스타민제 복용
그렇다면 화이자/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면?
미국의 경우 1만 명 중 2.5명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도 최근에 화이자 백신을 맞고 몸에 두드러기가 난 환자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빈도로는
홍반> 현기증> 저림> 인후 압박감> 두드러기> 숨 가쁨> 아나필락시스
순이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이후 2차 접종은 어떻게 하나요?
만약 1차 접종을 받고
접종 부위에 발진, 가려움, 부어오름이 생겼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이후 2차 접종 시에는 반대쪽 팔에 맞을 것을 권장합니다. (투여 시 얘기하세요)
만약 1차 접종을 받고
4시간 내에 중등도의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붓기, 천명)이 있었거나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있었다면 2차 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해당 증상이 발생 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화이자/모더나 백신] 기저질환 있는데 맞아도 되나요? (고혈압/당뇨/만성신부전 등),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시에는? (tistory.com)
[책 소개] 현대인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 마음가짐/심리상담/자존감/우울증/슬럼프/번아웃증후군 추천 도서 (tistory.com)
최근에 출간한 신간입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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