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드라마 '수리남' 현실과 드라마의 차이점은? 실제와 드라마 비교! 현재 근황은?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실화 기반 드라마 '수리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추석 연휴 동안 마치 영화를 본 것처럼 6화를 순식간에 보았습니다. 범죄도시의 냄새도 나는 이 드라마는 실화라고 합니다. 6화 동안 보면서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 찾아보고 싶는 내용은 많았지만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 덕분에 몰입력이 높아 6화까지 한 번에 몰아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내용과 실화를 비교해보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포 포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수리남'	실화
전요환 (황정민) 수리남에서 목사일을 하면서 마약 밀매조직을를 운영하고 있고, 신도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삼고 있음. 수리남 대통령에게 많은 도움을 받음.	조봉행 90년도말~20년도 초까지 수리남에 거주하면서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하였음. 실제 수리남에서 생선 공장을 운영했던 것은 조봉행이었고 기름 밀매 사업과 밀입국 브로커 사업을 했었음. 유가 상승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남미 최대 마약 카르텔 조직인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고 마약 밀매를 하기 시작함. 한국인들에게 400~500만원을 주면서 고액 알바를 모집해 마약 운반책으로 썼음.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 브라질 경찰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도에 체포되었음. 드라마와는 달리 조봉행은 직접 브라질 상파울루에 갔다가 과률류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됨. 검찰 조사 과정에서 수리남 대통령인 데시 바우테르서와 친분이 있다는 것을 진술. 2011년 징역 10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받음. 현재는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가 잘 지내고 있다는 소문이 있음.
강인구 (하정우) 홍어를 싸게 받아서 한국에 팔던 피쉬맨. 전요환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됨. 강인구는 수리남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고 미국 DEA가 수리남으로 쳐들어와서 체포작전이 이뤄짐.	K 씨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가 조봉행에게 피해를 받은 민간입 사업가로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음. 국정원은 설득을 통해 작업 투입을 요청하였고, 가상의 재미교포 마약상과 조봉행 사이의 마약 거래를 중개하는 척 했음.  K씨는 실제 조봉행 부하 몇 명과 함께 생활하였고, 도중 한 부하에게 국정원과의 전화가 들켜 죽을 뻔한 위기도 있었음. 위기에 몰린 K씨는 장난으로 한 말인데 '나를 못믿겠으면 마음대로 해라'라고 했고, 조봉행은 K씨를 믿고 그 부하를 멀리했다 함. K씨는 수리남 내의 코카인 더미 위치를 파악하고 이 사실을 국정원에게 알렸으나 검거 작전은 실패하였음. 이후 K씨는 위협을 느껴 한국으로 귀국하였고, 귀국 후에도 조봉행을 외부로 유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설득하였음.  K씨는 접선지를 괌 -> 상파울루로 바꿔가며 조봉행을 유인하였으나 조봉행은 수리남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매우 꺼려했음. 결국 K씨는 조봉행을 설득했고 상파울로에서 접선하기로 했고 결국 체포 작전은 성공하게 됨.
박찬호 야구공? 전요환이 사람들에게 준 사인은 모두 거짓이었지만 강인구에게 준 박찬호 사인볼만은 진짜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인구를 믿었다는 의미이고, 만약 전요환과 손을 잡았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를 남기는 장면이 아닐까요? 이와 반대로 국정원에서는 잔금을 치뤄주지 않고 단란주점으로 준다는 말을 했네요.	-

아마 드라마 내용을 보고 보시기 때문에 실화 내용을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6시간이라는 긴 러닝 타임임에도 높은 흡입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특성상 뒤로 갈 수록 느슨해지는 부분이 있지만,

 

'수리남'은 뒤로 갈 수록 오히려 긴급해지고 쪼이는 맛이 있었습니다.

 

나름 몇가지 반전 요소들도 있었고

 

오징어 게임에 이어 새로운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