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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키트)사용법과 정확성은? PCR 검사와는 차이점은? 정말 믿어도 되나요?

by 준스톤 2022. 2. 9.

안녕하세요, 준스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드 인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SD바이오센서에서 나온 키트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 사용자가 면봉을 코아래으로 붙여서 코 위쪽 비강까지 넣어 수차례 훑어주시면 됩니다.

(하나의 면봉으로 양쪽 모두 채취하시면 됩니다.)

 

2. 이후 검체가 묻은 면봉을 시약이 담긴 추출용 튜브에 넣고 섞어주세요.

 

3. 노즐 탭을 덥고 튜브를 거꾸로 들어 검체 혼합액을 검사용 디바이스 위에 떨어뜨리면 됩니다.

 

4. 15~30분 이내에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좌측은 양성 (코로나 감염 가능성 높음), 우측은 음성 (코로나 감염 가능성 낮음)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정확한가?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드의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6%라고 합니다.

 

휴마시스 제품의 경우,

 

민감도는 93.3%, 특이도는 99.1%라고 합니다.

 

여기서 민감도란?

 

질병이 있는 환자가 양성으로 검출될 확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100명의 코로나 환자가 SD바이오센서의 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90명은 양성으로 나오고,

10명은 음성으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특이도는 정상인이 음성으로 검출될 확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100명의 정상인이 SD바이오센서의 키트로 검사를 했을 때 96명은 음성으로 나오고,

4명은 양성으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PCR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PCR 검사의 민감도는 98% 이상, 특이도는 100%입니다.

 

즉,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은 PCR 방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가진단키트에서 제시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코로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시험이라는 점입니다. 즉, 무증상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된 시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민감도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무증상 코로나 환자에게는 약 50~ 70% 수준의 민감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100명의 무증상 코로나 환자들이 검사를 해도 약 50~70명만 양성으로 나오고, 30~50명은 음성으로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일 위험한 것은 위음성자인데, 실제로는 코로나에 걸렸으나

본인이 음성이라고 굳게 믿으며 전파를 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위험도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면,

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PCR 검사를 통해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CR 검사가 민감도가 높은 이유는 바이러스의 RNA를 증폭시켜서 분석하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에 비해서 조금의 바이러스라도 체내에 들어왔다면 분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럼 모두 코로나로부터 건강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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